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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마음껏 수영할 수 있게 해주세요!화성지역 특수학교 학모모, 한국장애인공단 본부 방문 면담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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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5: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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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재활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지만,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속상합니다”

이경희 화성시 나래학교 학부모회장이 11월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을 만나 하소연한 말이다.

이날 면담은 특수학교 화성나래학교 학부모 20명과 이국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국장, 박중석 건립추진단장, 배정수 화성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 나래학교 학부모회원들이 공단측에 수영장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장애아동 뿐 아니라 지역사회내 장애인들을 위해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내에 수영장을 반드시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 장애인들의 직업교육훈련과 직업재활을 위해 조성중인 시설로 2023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 3부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현상설계 심사를 앞둔 가운데 주요시설로 본관, 실습관, 생활관, 체육관 등이 갖춰진다.

학부모들은 “부산이나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장애인전용 수영장을 운영, 수영장 설치에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경희 학부모회장은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 수영장이 건립되면 화성시뿐 아니라 경기남부권 장애인들에게 희망이자 꿈을 펼칠 공간이 될 것이다” 며 “부디 수영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수영장과 수중체육시설 구축에 따른 욕구가 각각 23.8%, 15.3%로 가장 높게 나타난 분석결과를 공단에 전달하고 학부모들의 호소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인 면담과 협조요청 공문 등을 통해 장애인 수영장 설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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