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1월13일 오후 1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성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보건소·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다.

한국·일본·영국 등 해외 초청 연사와 관련분야 연구가, 정신건강 및 사회복지 실무관계자,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선미 한신대 교수(화성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책임연구원)가 ‘대한민국 정신질환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다나카 히데키 와세다대 교수와 오은혜 도요대 교수가 각각 ‘정신질환자 지역포괄케어의 모형’ , ‘정신질환자 지역포괄케어의 선진 사례’를 주제로 일본의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통합서비스의 현황과 경험을 소개한다.

아울러 영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의 닐 플린트(Neil Flint)가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의 실행모형과 NHS’를 발표한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이종국 국립공주병원 前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머린 루이스(Maureen Lewis) 호주 국가정신건강위원, 김진일 화성시정신장애인가족 대표,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 등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살던 곳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화성시는 올해 6월 전국에서 유일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