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서철모 화성시장·곽상욱 오산시장은 11월17일 오산시 소재 음식점에서 ‘산·수·화 상생협력을 위한 모임’을 갖고 산·수·화 연락사무소 설치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함께 했다.

논의된 안건은 산·수·화 협력 활성화에 촛점이 맞춰졌다.

► 안민석 국회의원(위),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들 3개 지자체는 산·수·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향후 산·수·화 상설사무국으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또 내년 1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산·수·화 근간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열기로 했다.

아울러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공동사무국’도 설치·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 발병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화성지역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수·화 주관으로 ‘화성 농축산물 한돈 시식·판매행사’도 열기로 했다.

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해 11월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에 이어 올해 5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비전 선언식을 갖고 3개 지자체의 공동번영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편 산·수·화는 오산시의 ‘산’, 수원시의 ‘수’, 화성시의 ‘화’를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정조 문화권에 속한 3개 도시의 지역공동체의식 회복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상생협력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