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복합화시설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센터장 강성희) 메이커스페이스(마이랩)는 11월27일부터 겨울방학 동안 운영되는 메이커캠프에 대비, 기획~운영까지 참여할 시민 메이커를 모집한다.

시민 메이커는 메이커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이 가능한 성인과 청소년들이다.

성인들에게 캠프 기획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은 조력자로 활동할 참여자를 말한다.

특히 시민메이커 사업은 워크숍 과정이 포함, 메이커문화 확산과 메이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1일차에 서로알기(캠프와 시민메이커 이해하기), 2일차에 같이 만들기(같이 만드는 즐거움 알아보기), 3일차에 가치 만들기(가치있는 캠프 만들기) 과정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워크숍을 통해 메이커의 이해를 높이고 서로 친밀감을 쌓으며 그 과정에서 앞으로 캠프구성과 과정을 직접 설계하게 된다.

강성희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된 메이커(Maker)라는 분야에서 마을 주민들이 학생들에게 교육멘토로 활동은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지역사회 교육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며 “동탄중앙이음터는 더욱 발전된 모습의 마을교육공동체 교육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메이커 모집은 각각 성인 메이커 30명, 청소년 메이커 30명으로 모두 60명이다.

지원은 동탄중앙이음터 홈페이지(www.hs-ieumteo.org) 게시글의 지원서를 작성,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동탄중앙이음터는 학교복합화시설로 최근 생활SOC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마을-학교-시민을 잇는 다양하고 활발한 운영으로 지역을 넘어 타 지역 많은 기관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