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드림스타트 사례대상 가족 74명을 대상으로 12월6,7일 1박2일간 강원도 속초시 금호리조트에서 드림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는 드림스타트 2019년 사업 보고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가 함께 일상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날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협력해 장애물을 넘고 미션을 해결하는 미로체험에 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외옹치 둘레길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속초시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암벽체험과 산악VR 체험을 갖고 속초중앙시장에서 가족끼리 시장을 투어했다.

특히 첫날 진행된 2019년 사업 보고회에서 드림스타트 사례대상 부모 3명이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 참여한 소감을 발표하면서 아이와 부모의 변화된 모습을 진솔하게 발표하고 경청하면서 참가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힐링캠프를 통해 아동과 부모가 밝게 웃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