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시·군 곳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가 미흡한 시·군의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도는 평가하고 있다.

실태평가는 3개 분야 9개 지표를 중심으로 배출업소를 관리하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이재명 도지사(왼쪽)가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직원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다.

3개 분야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으로 지도점검율과 위반율, 검사율, 교육·훈련 및 홍보실적, 환경감시네트워크 등 관리실태 전반에 관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결과 도는 전국 평가대상 사업장 4만7천개소의 30%가 넘는 1만4천800개소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높은 검사율과 적발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을 받았다.

이어 대전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을 김포시와 서울시 강남구, 서울시 송파구 등 3개 지자체가 환경부 표창을 받았다.

이재명 도지사는 앞서 6일 열린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직원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앞으로 도는 배출업소 지도·점검분야 우수사례를 각 시·군에 공유하고 배출시설 관리가 미흡한 시·군은 개선책 마련과 함께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단속 대상 사업장이 많음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결과는 관계공무원들 모두가 단합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다” 며 “앞으로 ‘도의 환경은 내손에 달려 있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