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경기대학교는 12월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내 유일의 관광전문대학원·관광문화대학을 개설한 경기대는 시와 관광분야 정책·프로그램에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시는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인턴십·현장실습 기회 제공으로 관광·마이스 분야 인재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수원시, 경기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기관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관광·마이스 산업관련 정보제공 및 연계사업 추진 ▲경기대 관광관련 전공자 수원시 관광 분야 정책참여 ▲경기대 학생의 ‘수원 시민마이스터즈’ 활동 및 수원화성문화제 자원봉사 참여 등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은 염태영 시장, 김인규 총장, 이재곤 경기대 관광문화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 염태영 시장(오른쪽)과 김인규 총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광분야 전문대학원을 운영하는 경기대와 업무협약으로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며 “협약이 지역관광·마이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머리글자를 딴 만든 용어로 각종 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산업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