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웃음만발 놀이숲 체험장’ 2개소를 각각 향남읍과 봉담읍에 개장했다”고 12월26일 밝혔다.

놀이숲 체험장은 기존 유아숲 체험장이나 어린이 놀이터와 달리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놀이시설과 함께 생태교육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 봉담 웃음만발 놀이숲 전경

향남읍 놀이숲은 상신리 산 107-1에 4천700㎡ 규모로, 봉담읍 놀이숲은 동화리 635에 2천800㎡ 규모로 조성됐다.

짚라인, 나무사이 미끄럼틀, 원형징검다리, 윷놀이판, 고리던지기 등 8종에 이르는 놀이기구를 갖췄다.

► 향남 웃음만발 놀이숲 전경

또 숲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안내판도 설치됐다.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도심속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며 “2021년까지 화성 서·남부권역을 중심으로 총 5개 놀이숲을 추가로 조성, 동·서간 균형발전과 함께 시민들에게 행복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