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19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가 12월28일 오산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앞서 12월14일에 이어 두번째로 오‘산천의 겨울철새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주제로 오산천에 서식하는 조류관찰을 비롯한 새그림 버튼만들기, 철새 서식지 퀴즈, 조류 먹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특히 철새탐조 뒤 진행된 조류관찰 체험으로 동물과 실제 교감하는 장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조류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다행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며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공리에 마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협의회는 오산천 철새탐조 행사를 더욱 확대해 2020년 1월11,18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