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월9일 광복회(회장 김원웅)가 선정한 ‘우리 시대의 독립군’ 상(賞)을 수상했다.

이날 광복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생존독립유공자 10명이 안민석·설훈·우원식 국회의원에게 ‘우리 시대의 독립군’ 상을 수여하고, 김재현 前 산림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복회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뚜렷하게 활동한 인사를 ‘우리 시대의 독립군’으로 선정,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안민석 국회의원이 우수리스크 최재형 선생 기념비 제막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선 가운데 최재형·안희재·김원봉 선생 등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선양하는데 앞장서 활동했다.

2019년 8월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최재형 선생 기념비를 건립하고 최재형 선생 민족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또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김원봉 선생 국회 학술 세미나와 안희제 선생 76주년 추모 학술세미나도 주최했다.

► 욱일기 반입금지 조치 족구 결의안 통과(2019년 9월30일)

아울러 안민석 국회의원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제 전범기(욱일기) 응원을 금지하는 국회 결의안을 추진, 통과시키는 등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비판하는 활동을 지금까지 전개하고 있다.

광복회는 “안민석 국회의원이 펼친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 시대의 독립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광복회로부터 ‘우리 시대의 독립군’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한없이 뭉클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