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월29일~2월4일까지 2020년 특별교육이수기관 150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징계받은 학생 등 학교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Wee센터와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월20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월24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이수기관으로 지정되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하고 강사비, 운영비 등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특별교육 이수기관 지정·운영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며 “특별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특별교육 이수기관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와 운영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 149개 특별교육이수기관을 지정·운영해 학생 8천623명, 학부모 2천601명이 특별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