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월15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시민공약평가단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시민공약평가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매니페스토운동과 시민공약평가단 역할에 따른 교육, 평가단 분임구성, 심의안건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공약평가단 회의는 공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다.

공약사업 추진과정에 시민이 참여, 공약이행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찾기 위해 도입됐다.

평가단은 주민의 대표성과 참여기회의 평등성 확보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가운데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30명이 선발됐다.

올해는 3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을 평가할 계획이다.

1월29일 열리는 2차 회의는 사업부서의 공약사업 설명과 평가단 질의응답 및 자유토의 등이 진행된다.

이어 2월12일 3차 회의는 공약사업 성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포함한 권고안을 마련한다.

3차 회의에서 마련된 평가단의 권고안과 그에 따른 시의 수용여부는 3월 시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이종호 부시장은 “시민공약평가단의 소중한 권고안을 사업추진 과정에 최대한 반영, 153개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며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지역문제와 직접 관련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