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올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84%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주)삼천리와 손잡고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에 나서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로 끌어 올린데 이어 올해는 이 보다 3% 높은 84%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총 사업예산은 154억원으로 3천322가구, 14개 마을에 총 배관 4만3천619m를 설치한다.

지원대상은 10동 이상의 가구가 구성되고 주택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도시가스 제조사업소~마을까지 이어지는 본관과 압력을 조정하는 정압기, 마을로 공급하는 공급관 등 총 공사비의 73%를 시가, 25%는 (주)삼천리가 지원한다.

나머지 2%는 수요자 부담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2월7일까지 시 환경사업소 신재생에너지과 수소에너지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2022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며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어촌지역 난방비 부담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19개 마을 2천438가구에 도시가스 배관 총 4만472m를 새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