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건복지부 및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어린이집 부정행위 예방과 근절을 위해 공익신고시 포상금을 지원한다”고 1월22일 밝혔다.

공익신고 제보 대상은 도내 1만1천305개소(2020년 1월2일 기준) 어린이집 가운데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거나 보조금을 유용한 경우 사례를 인지하거나, 보육교직원이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영유아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하는 신체·정신·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위법행위 신고는 관할 31개 시·군 보육부서 또는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이용·부정신고센터(www.childcare.go.rk/전화 02-670-2082),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나 국번없이 전화(110번/1398번)로 신고할 수 있다.

어린이집 공익신고자에게 지원하는 포상금은 사실확인을 거쳐 ‘어린이집 공익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50만원∼최대 5천만원까지 지급한다.

남상덕 보육정책과장은 “공익신고자는 영·유아보육법 제42조의 2 규정에 따라 보호받으며 공익신고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