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와 도서를 대여하고 다양한 악기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화된 오산시 소리울도서관(경기대로 102-25)에서 2월 매주 토·일요일 2시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가 열린다.  ·

먼저 2월1일(토) 오후 2시 <Jazz&Soul in You>라는 제목으로 신세대 재즈밴드 “A.S.H.”가 펼치는 재즈공연이 서막을 올린다.

A.S.H.는 런던 Dingwalls, 토론토 Yuzu Meuzu music and art show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 공연의 메인 게스트로 출연하고 전국을 투어하며 연주하는 실력파 밴드.

이날 공연에서 A.S.H.의 자작곡과 Maroon5, Etta James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을 재즈음색으로 들려 줄 예정이다.

2일(일) <시아가 들려주는 우리 음악 이야기>는 대금, 해금, 가야금, 판소리로 구성된 국악앙상블 ‘시아’의 국악연주가 준비된다.

특히 대금 연주자 정은지의 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한국의 선율과 국악기 소리로 연주되는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8일(토) 오후 2시는 도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로 이뤄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단체 ‘하모니스타’가 10주년 맞이 콘서트를 갖는다.

하모니스타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 다벨 하모니카 전국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파 단체로 다양한 종류의 하모니카를 선보인다.

9일(일) <해바라기와 2020년을 함께>는 한국 포크계 전설 ‘해바라기’의 리더 이주호가 특별한 힐링무대를 마련한다.

아름다운 화음과 따뜻하고 희망적인 가사로 가요계를 풍미하는 해바라기의 추억속 목소리와 감성을 만날 수 있다.

15일(토) 오후 2시에 <Happy Valentine Concert>가 열린다.

팝페라 가수 임덕수를 비롯한 앙상블 휘바(바이올린·피아노·타악기), 소프라노, 발레리나가 출연해 클래식,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된 로맨틱한 콘서트를 선보인다.

16일(일) <Magical Cats Show>는 고양이 분장한 마술사와 배우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이다.

마술, 그림자쇼, 음악, 댄스 등으로 꾸려진 이 공연은 마술고양이 루이와 요정나라 고양이 티나와 함께 요정나라로 떠나기 위한 스토리로 구성된다.

22일(토) 오후 2시 <뮤직북 텔링음악회>는 목관악기(플루트·클라리넷·바순)와 피아노, 소프라노의 음색으로 그림형제의 고전동화 ‘브레멘 음악대(Town Musicians of Bremens)’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음악회.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3일(일)은 뮤지컬 <Melodic Spray>가 진행된다.

락카, 종이, 나이프, 끌개 접시 등 다양한 일상생활속 도구를 활용해 프리스타일로 그려내는 스프레이 아트와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이다.

스프레이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멋진 스프레이 아트작품, 뮤지컬 배우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즐거운 분위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29일(토) 오후 2시에 팝페라그룹 뚜뚜빠빠가 펼치는 <당신의 위대한 콘서트>가 마련된다.

팝페라 가수 3명이 진행하는 이 공연은 ‘당신은 위대한 존재입니다’를 주제로 유쾌하고 즐거운 노래와 토크가 어우러져 자신의 위대함을 기쁘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는 전석 무료에 선착순 입장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잇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soriul/main.do)를 참고하거나 소리울도서관팀(전화 8036-66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