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前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예술국장이 올해 4월 출범하는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신임 이상균 대표이사는 1996년 국립중앙극장 공연과 근무를 시작으로 2000년~2008년까지 국립오페라단 공연기획팀장, 사무국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오페라 쁘띠 대표, 2011년~2014년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본부장, 2015년~2018년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예술국장과 축제추진단장으로 활동한 전문인재다.

► 이상균 대표이사(오른쪽)가 정장선 시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는 2019년 11월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선발을 위해 평택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각각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2명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임명절차에 나섰다.

아울러 1월31일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나머지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문화예술 욕구에 많은 인내가 있었다. 평택시문화재단이 그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출범하는 만큼 지역예술인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재단이 잘 정착돼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균 대표이사는 “재단 설립 초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그 무게감을 가지고 시민들께 사랑받는 문화재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