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미세먼지 제로화’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산업, 생활, 민감계층, 대외협력, 정책 개발, 교육 및 홍보 등 7개 중점추진 분야를 정해 ‘2020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돌입했다”고 2월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순찰 전문인력 6명을 채용해 자동차 매연 비디오카메라 단속과 공사장, 공장 상시점검을 시행하고 시 산하 17개 행정기관에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2천대/최대 210만원), 전기차 구매(100대/650만원~1천300만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2천60대/20만원), 전기이륜차 구매(35대/200만원~350만원), 수소자동차 구매(10대/3천250만원), LPG 1톤 화물차 구매(40대/400만원)를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를 설치하고 경로당 및 어린이활동 공간 등 취약지역 171개소에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제로화’ 실현을 위해 과제를 계속 찾아 총력으로 추진하겟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