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관내 거주 만 19세 이하 아토피, 천식 환아 가운데 의료수급권자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를 대상으로 의료비 및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를 지원한다.

의료비는 아토피 피부염(진단코드 L20)이나 천식(진단코드 J45~46)환아에게 본인부담금에서 연간 30만원 한도 내로 지원되고 한약, 대체약품, 보조식품은 지원비에서 제외된다.

또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는 연간 1인당 로션 및 크림이 총 4통 지원된다.

이는 주거와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는 미세먼지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에 복합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사업을 통해 환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및 구비서류는 안성시보건소(전화 678-57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