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알림장 서비스’를 이용중인 도내 학부모들은 누구나 앞으로 재난·재해 발생시 휴업이나 휴교 등 교육청 긴급조치를 푸시알림을 통해 즉각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채널 확대 및 강화를 목적으로 ‘학교 알림장 서비스’ 주요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사태와 같은 위기상황 발생시 학생·교직원 감염현황, 학교 휴교·휴업 일정 등을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게 안내·공유하기 위해 2월18일 남부청사에서 ‘학교 알림장 서비스’주요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 알림장 서비스’를 통해 긴급 공지사항, 학사일정 변경 등 교육정보를 학부모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학교 알림장 서비스’ 주요 업체는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박기석·서비스명-하이클래스), 엔에이치엔에듀(대표 진은숙·서비스명-아이엠스쿨), 이웃닷컴(대표 김준평·서비스명-e알리미), 클래스팅(대표 조현구·서비스명-클래스팅) 등 4개社.

구체적 업무협약 내용은 ▲‘학교 알림장 서비스’에 경기교육 홍보메뉴 운영 ▲도교육청 정보개방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학교 알림장 서비스’ 기능향상 등이다.

김주영 대변인은 “학부모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학교 알림장 서비스’ 기능 을 확대, 휴교나 휴업 등 학사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나아가 경기교육 정책을 홍보하는 소통채널로 활용하고자 한다” 며 “이 협약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업체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확보해 교육 수요자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알림장 서비스’는 학교·유치원의 주요 학사일정과 가정통신문, 설문조사 등을 학부모들에게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현재 도내 200만 명 이상 학부모들이 다양한 업체의 ‘학교 알림장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