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반려견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기존 내장형 동물등록방식은 관내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3만~5만원을 내고 등록했으나, 시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소유자는 관내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진료·상담비 1만원으로 가능하다.

관내 7개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가능하며,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nima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사업량이 한정된 만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사업량 소진시 비용지원이 불가능하다.

또 3월21일부터 반려견 동물등록 기준월령이 2개월로 조정됨에 따라 2개월령 이상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 적발시는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내장형 동물등록칩은 외장형 및 인식표 방식에 비해 반영구적으로 유기·유실 예방에 효과적이다” 며 “유기·유실견이 동물보호센터에 입소시 동물등록칩을 확인, 신속한 반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고양이 동물등록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중인 ‘2020년~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도 전역이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으로 확대·실시에 따른 것이다.

고양이 동물등록은 고양이를 소유한 시민에 한해 시 관할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가능하며 수수료와 무선식별장치 비용을 내고 등록하면 된다.

동물등록대행기관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nimal.go.kr)에서 고양이 동물등록 진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방식은 내장형 동물등록 방식만 가능하고 고양이의 월령은 제한이 없다.

그러나 고양이 동물등록은 아직 의무대상이 아니므로 미등록시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돌봄가구 수는 1인 가족, 노령화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기·유실동물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며 “고양이 동물등록을 진행할 경우 반려묘를 잃었을 경우 다시 찾을 가능성이 크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