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철(58) 제6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2월27일 취임했다.

신임 양진철 청장은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정책기획심의관, 복지건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용인시부시장,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 양진철 제6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가운데)이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OREGON)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정책관리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양진철 청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따뜻한 리더십을 겸비한 행정전문가로 황해경제자유구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식에서 양진철 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2019년 한해 6개 기업과 1억8천500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전임 청장과 직원들의 쉼없는 노력으로 개청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며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거점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총 1억불 달성을 위해 진취적으로 업무에 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