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진학 등 상담을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 ‘ON: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학생, 학부모, 전문상담사가 ‘온 마음을 담은’ 상담 프로젝트로 대면상담 중단에 따라 상담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학습방법 등 진로를 상담하는 프로그램.

상담은 학습·진학·진로 등을 고민하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생(학교밖 학생 포함)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4월17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www.osan.go.kr/osanedu)를 통해 예약·신청하면 된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집에서 노트북, 스마트폰, 일반전화기 가운데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 센터 등록자는 앞서 6일부터 유선으로 신청을 받아 담당 전문상담사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신청자는 4월20일부터 기초상담을 거쳐 전문상담사와 매칭된다.

1회 상담시간은 최소 30분~최대 50분으로 대면상담이 재개되면 상담센터에서 담당 전문상담사와 연계해 상담할 수 있다.

진학전문상담사들은 “아이들이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진로·진학을 제대로 준비하는지 걱정이 많은 것 같다. 이 시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 등 상담을 통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