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5월29일 상황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똑똑똑 F4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가졌다.

‘똑똑똑(talk,talk,talk) F4(Friday 4pm)’는 공직자들의 시정참여 의식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디어 주제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지정주제와 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분야 등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 대상으로 받은 신수빈 주무관(왼쪽)이 김보라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발표대회는 앞서 접수된 아이디어 63건 가운데 1차 사전심사를 거친 10건이 채택, 김보라 시장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신수빈 주무관(교통정책과)은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성시 미리내 메신저 운영’을 제안했다.

안성시 미리내 메신저 운영은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든 메신저를 통해 필요한 서류와 서식을 받아 관공서 방문에 앞서 서류를 미리 보내 확인받는 서비스로 정확한 구비서류를 문자로 제공해 착오안내를 방지하고 재방문이나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외에 최우수는 ‘금광호수(박두진 둘레길)낭만 버스킹’(임진환 하수사업소 하수관리팀장), 우수는 ’자영업자 영업신고시 철거 동의서 징구‘(박시찬 양성면 주무관), ’안성천을 활용한 여름 물 축제‘(조준민 문화관광과 주무관) 등이 차지했다.

김보라 시장은 “언제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서슴지 말고 제안해 달라” 며 “공직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과 시민들에게 편익을 줄 다수의 제안이 채택됐다” 며 “채택된 제안은 더 보강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