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시설사업 추진시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의 청렴·책무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운영한다”고 6월1일 밝혔다.

시민감리단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공사비 40억원 이상 교육시설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시공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 등 기술지도 또는 불편사항 등을 감시·예방·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민감리단원 30명을 위촉하고 남부·북부 권역별로 5인1조의 점검단을 배치·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6월11일~17일까지 시설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감리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건축분야 10명 ▲토목분야 5명 ▲기계분야 5명 ▲전기분야 5명이다.

위촉된 시민감리단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지원서는 도교육청 남부청사 1층 시설과로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택 시설과장은 “시민감리단은 학교시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들의 청렴·책무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며 “시민감리단 활동으로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