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19년 세교1지구 고인돌역사공원에 조성한 ‘장미뜨레’ 장미마을이 향긋한 꽃내음과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는 고인돌역사공원내 기존 호박터널 주변 5천300㎡(1천600평)에 데임드꼬르,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26종에 이르는 사계장미 2만2천본을 심어 시 최초 의 ‘장미뜨레’ 장미마을을 조성했다.

► 고인돌역사공원내에 조성된 '장미뜨레' 장미마을

두번째 해를 맞은 ‘장미뜨레’는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1년간 장미터널에 식재된 덩굴장미는 트렐리스를 덮을 만큼 장관을 이룬다.

식재된 사계장미는 한번 피고 지지 않고 5월~10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면서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린 장미와 함께 중앙의 로즈월과 원형분수, 스윙벤치, 가제보 등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다.

김선태 공원녹지과장은 “‘장미뜨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도심속 휴식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