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서철모 시장)는 6월23일 ‘위기극복 및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선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화된 고용위기를 지역단위에서 극복하기 위해 유선과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비대면으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있다.

공동선언문은 ▲노사민정 부문별 협력체제 강화 ▲일용·비정규직 등 취약분야 근로자 및 위기계층을 위한 선제적 정책개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이행점검단’을 구성, 공동선언 실천·이행효과를 점검하고 적절한 보완 및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상생과 연대정신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며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일자리를 잃어 시름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개발, 노·사관계 안정 등 고용·노동정책을 발굴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2015년 발족한 이래 시,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고용노동부경기지청, 화성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