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외 여건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올 한해 월등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유공자’와 수출을 시작한 ‘수출프론티어기업’을 찾아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에 도는 올해 ‘2020 수출 유공자 표창’ 과 ‘2020 수출프론티어기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수출 유공자 표창’은 수출 및 교류협력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도내 기업을 선정·표창하는 제도.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 수출기업 및 교류협력 활동에 기여한 기업, 유관기관, 유공자 등이다.

선정규모는 수출증진분야 32개사, 수출혁신분야 14개사, 교류협력분야 4개사,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 5개사 등 모두 55개사 정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28일까지 도내 경제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수출프론티어기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인으로서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확인패 수여와 함께 해외전시회 참가나 통상촉진단 등 도의 수출지원 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2018년 1월1일~올해 5월31일 사이 첫 수출실적이 발생한 업체로 선정규모는 80개사 정도다.

특히 올해는 ‘수출프론티어 기업’ 선정업체에서 뷰티, 생활소비재, 기계류, 의료·바이오, IT·전자 등 5개 분야별 최고 수출액 달성 업체에게 ‘수출 신인왕’ 영예가 주어진다.

‘수출 신인왕’ 업체는 도 수출지원 사업 신청시 가산점(5점)을 받는다.

수출프론티어기업 및 수출 신인왕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8월28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출 유공자 표창’ 과 ‘수출프론티어기업’의 최종 선정업체 발표는 11월중 예정돼 있다.

연말에 열릴 ‘2020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표창 및 확인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극복 과정에서 K-방역 등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이를 계기로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점이다” 며 “위기를 뚫고 해외시장 개척에 애쓴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사무국(전화 259-6462, 64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