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17년부터 운영하는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2020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다.

시는 2019년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 ‘학습살롱’에 이어 올해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 인증을 받으면서 2년 연속 ESD 인증받게 됐다.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은 6개 동주민자치센터 유휴시간을 활용하는 ‘특성화캠퍼스’와 관내 민간시설과 공공기관의 유휴시간대를 활용하는 ‘징검다리교실’을 포함하는 공유학습공간 조성 사업으로 지역사회내 존재하는 유휴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시전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를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심의하는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는 “시의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 프로젝트가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지역 전체를 교육네트워크화하고, 지역자원을 공유경제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결합 및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변화까지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타 지역에도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라고 사유를 밝혔다.

올해 신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는 시의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을 포함해 총 15건이 인증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7월1일~2023년 6월30일까지 총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