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함께해서 더 빛나는 오산’을 주제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동지역사회협의체와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산시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훈)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앞서 2016년~2019년까지 축제성 행사로 치러지던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시민들과 사회복지 의미를 되새기고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변경·추진키로 했다.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은 나눔을 주제로 시민들이 평소 실천하거나 생각하는 나눔활동을 체험수기, 포스터, 동영상 등 분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8월10일~14일까지 세교복지타운 1층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23만명 오산시민이 매일 반하는 기부’의 뜻을 가진 ‘십시일반(十匙一飯) 나눔 프로젝트’도 8월 한달간 펼쳐진다.

시청 및 6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8월 중순부터 온라인 모금 콘텐츠(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 공유하기 활동을 통해 카카오가 대신 100원씩 기부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 및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모일 수 없지만 나눔을 생각하고 실천해 마음만은 풍요로워 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oscsw.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