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행정복지센터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8월12일 고령의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가구는 센터 맞춤형복지팀이 발굴·추천한 가구로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다.

►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독거노인가구 집수리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위원회가 재료비를 모금해 진행했고 위원들이 직접 집수리 공사에 참여했다.

집수리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긴장마로 집안에 곰팡이 냄새가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집이 새롭게 단장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 며 “도움을 준 센터와 위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기 위원장은 “앞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승읍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적극적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매년 휴경농지 5천㎡를 빌려 봄에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