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04년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토지개발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16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토지를 재산관리팀이 찾아 시로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했다”8월14일 밝혔다.

► 토지소유권 확보 등 공시지가 12억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발굴했다.

해당 토지는 봉담읍 소재 아파트에 진·출입하는 공공시설(도로)로 면적은 4천622㎡에 공시지가는 약 12억원 상당이다.

시는 앞서 6월 숨겨진 토지를 찾기 위해 토지개발사업 관련자료 조사를 벌였다.

공간정보시스템에 시유지 레이어를 추가로 도입, 토지개발 완료사업 인접 공공시설(도로·공원)이 시의 미소유 부지를 선별했다.

이에 따라 봉담읍 상리 651-1번지 등 6필지가 현재까지 시로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7월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했다.

김선영 회계과장은 “토지개발사업 완료 이후 현재까지 시로 소유권 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공공시설(도로·공원) 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며 “시 자산 증대를 위해 공유재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