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순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화성지역 재산피해가 약 4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8월13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한 피해집계 내역에 따르면 8월1일~13일까지 발생한 재산피해는 4억3천338만원(총 88건)에 이른다.

13일까지 피해상황은 총 248건(공공시설 124·사유시설 123·기타 1)으로 NDMS 피해집계 내역과 재산피해 내역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DMS에 등록된 시의 주요 피해내역은 사망 1건, 주택반파 2건, 주택침수 9건, 농작물피해 59건, 농경지유실 2건, 농림시설 파괴 4건, 중소기업 피해 4건, 소상공인피해 7건 등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설피해 248건 가운데 216건이 응급복구 완료된 가운데 복구율은 87.1%에 이른다.

아울러 시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는 시설별 피해현장 확인 뒤 재난지원금 대상과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