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파주시 운정·교하지구 39교(유치원 22·초등학교 15·중학교 2)를 8월18일~21일까지 1주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8월17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내 전파로 확산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의·진행한 결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지역은 앞서 16일 용인, 양평지역에 이어 파주지역이 세번째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간 긴밀히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교육부, 방역당국,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지속하면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