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서관 재휴관을 결정하고 8월21일부터 ‘북 테이크 아웃’으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재개한다.

북 테이크 아웃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신청해 다음날 방문·수령한 뒤 이후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는 시스템.

앞서 3월 첫 시행에 나서 현재까지 1만5천433명이 3만9천887권을 대출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이에 도서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검색하면 바로 북 테이크아웃 신청이 가능토록 보완했고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도서 대출은 1인 7권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8월21일 신청 뒤 22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북 테이크 아웃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길 바란다” 며 “앞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발굴,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역과 병점역에 조성된 스마트도서관은 무인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해 기존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