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영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영오·우기제)는 센터 옥상에 조성한 ‘해뜰농장’의 봄 농사를 정리하고 가을농사에 돌입했다.

‘해뜰농장’은 협의체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센터 옥상에 조성한 텃밭에 상추, 잎채소, 고추, 토마토, 애호박 등 모종을 심어 수확해 저소득가구 등에 기부하고 나누는 텃밭가꾸기 사업.

► 협의체 위원들이 해뜰농장 가을농사로 배추 등을 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 4월 해뜰농장 봄 농사에서 수확한 상추, 로메인 등을 소분한 뒤 중앙동에 비치된 해뜰따뜻한냉장고를 통해 5월 76가구, 6월 69가구 등 모두 145가구에게 전달했다.

8월24일 가을농사에 나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해뜰농장에 배추, 엇갈이, 열무 등 가을채소 모종을 심었다.

늦가을에 수확하는 채소는 해뜰냉장고와 연계, 지역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우기제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기른 채소를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살펴 모두가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