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9월3일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은 1차 실무평가와 2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7명, 장려 5명 등 12명이 뽑혔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윤환 주무관(행정지원과)은 수기로 작성·관리하던 코로나19 관련 정보들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해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에 기여했다.

또 김미선 주무관(농식품유통과)은 코로나19로 중단된 급식용 농산물 판매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로 판로를 확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정환 팀장(도로관리과)은 전국 최초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도입,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였고 최영미 팀장(민원여권과(前교육협력과 인재육성재단)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경영혁신과 공공성을 제고하고 예산절감까지 1석3조의 효과를 제고했다.

이진수 팀장(전략사업담당관)은 10년간 지지부진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정상화를, 심유정 팀장(예산법무과)은 시를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평가됐다.

홍진기 주무관(안전정책팀)은 화성형 재난기본소득사업 추진을 탁월히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공무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장려상에 김수연 주무관(소상공인과), 김예지 주무관(문화유산과), 오수연 주무관(정보통신과), 윤영호 팀장(소상공인과), 채민우 팀장(정책기획과) 등이 선정됐다.

시는 이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휴가 및 인사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우수공무원 선발에 앞서 시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변호사, 교수, 건축가 등 각계분야 전문가 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5월까지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및 정책 추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기준 및 절차 ▲적극행정을 추진시 공무원 단독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사항 등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없는 위기속에서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 라며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민생현장에서 불합리함을 걷어 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