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16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린텃밭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 여가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에게 실내 여가활동을 통한 정서지원과 시의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상자텃밭, 상토(배양토), 쌈채소(상추·로메인·치커리 등) 모종으로 구성된 그린텃밭 400세트를 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보급가격은 1세트당 1만원(자부담)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ms0923@korea.kr) 또는 팩스(8036-8917)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노약자 등 IT취약계층은 신청기간내 평일 오후 3시~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방문·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가정에서 가능한 농업체험을 통해 치유하기를 바란다” 며 “녹색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가족단위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텃밭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위생과(전화 8036-76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