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9월11일 상황실에서 공도시민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용역을 맡은 (주)도시경영연구원 연구진, 시 총괄계획가, 정책기획담당관실 기획팀, 공도읍장, 관련부서 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 김보라 시장(뒷줄 가운데)이 용역 착수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공도시민청 건립을 위한 시작이자 방향을 잡는 중요한 자리이다.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시민들이 주도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용역에 내실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용역 착수보고회는 공도시민청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입지여건분석, 개발방향 및 발전전략, 교통접근성, 향후 운영방안 등에 따른 김석준 (주)도시경영연구원 본부장이 보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효율적인 공론화 방향에 관한 의견과 진입도로 문제점 및 대안제시, 벤치마킹, 콘텐츠 개발 등 많은 의견이 개진됐다.

공도시민청 건립 사업은 옛 공도읍사무소 부지(3천942㎡)에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시 서부권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보강으로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욕구 해소와 함께 침체된 공도읍 도심에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