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공공기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사회 관계망 서비스)의 모범사례로 부상했다.

시는 “앞서 2019년 대상에 이어 ‘제10회 2020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시는 기존에 관 주도의 일방적 홍보에서 탈피, 시민기자단이 직접 쓴 다양한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 블로그,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매체별 구독층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성과 전파력 등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속에서 공식 SNS 등을 통해 발빠른 정보공개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방역수칙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들의 생각과 시선이 담긴 콘텐츠가 시를 알리는 첨병이 됐다” 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시의 행복한 변화를 담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한 가운데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