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2년 연속 매출기록을 경신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으로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약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액 약 38억원 대비 약 300% 성장한 수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순손익 흑자로 전환됐고 올해는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는 115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16년 설립 이래 해마다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공격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2019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유난히 힘든 상황이었다.

외부 활동량 급감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판매 실적도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경기도주식회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과 홈쇼핑 판로개척 등에 집중, 판로 다각화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보전에 힘썼다.

구체적으로 올해 9월 기준 경기도주식회사 누적 매출액 약 115억원 가운데 온라인 판로지원 실적이 약 6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과 협업한 도내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을 비롯해 카카오톡 등 SNS내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SNS 커머스 몰 등공략이 주효했다.

아울러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 선정을 바탕으로 홈쇼핑 연속 매진 성과도 거뒀다.

그 결과 올해 9월까지 온라인 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300% 성장했고, 홈쇼핑 매출도 144% 성장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견인했다.

이석훈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판로 다각화로 도내 중소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며 “2년 연속 매출기록 경신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양한 전략과 사업으로 도내 기업들의 활로 개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3개 시범지역 화성·오산·파주에서 가맹점 사전접수를 진행, 목표치 3천건을 초과 달성하며 ‘배달특급’ 성공에 기틀을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