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非)반려인간 마찰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제공,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라는 이름으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시 관계 공무원들이 인천시 연수구 소재 '송도 도그파크'를 견학하고 있다.

2019년 2억원을 들여 이충레포츠공원내에 이충반려견동반시민쉼터를 조성· 운영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을 위한 차광시설과 휴게시설 등이 잘 갖춰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당산근린공원(남부권)과 신당근린공원(서부권)내에 반려견 놀이터 1개소씩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중인 이충반려견동반시민쉼터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시 관계자들이 10월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도그파크’를 방문, 반려견 놀이시설과 견주쉼터 등 시설물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를 기울이겠다. 반려견 놀이터 권역별 조성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복지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