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지원센터가 10월20일~11월5일까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준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는 매년 700명~800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정보를 제공,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운영한다.

먼저 20일 온라인 플랫폼 오픈을 시작으로 집중운영기간(21, 22일)은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대학입시설명회’ , ‘직업인과의 만남(명사 초대)’ , ‘토크콘서트:청보라’ 등 실시간 콘텐츠(contents)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10월20일~11월5일까지 17일간 ▲진로(입시·직업) ▲참여 ▲홍보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직업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람人라이브러리’, 수도권 및 충청권 대학의 캠퍼스 투어 영상과 홍보영상을 한눈에 보는 ‘랜선 대학탐방’, 도내 30개 시·군센터와 함께 하는 ‘청소년 작품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된다.

실시간 콘텐츠 가운데 ‘대학입시설명회’는 학교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시간이다.

21, 22일 이틀간 진로진학 플랫폼 마이진로의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전략’,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4년제 입시전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전문대학 입시전략’ 등 모두 3회로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은 대학입시설명회를 시청하며 실시간 댓글로 강사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직업인과의 만남(명사초대)’은 총 2회 진행된다.

21일은 영화 ‘재심’의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가, 22일은 강유정 문화평론가·강남대학교 교수가 명사로 나서 학교밖 청소년들의 ‘이번 생을 희망으로’ 바꿔주기 위한 대담형 특강이 마련된다.

대학입시설명회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댓글을 통해 명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토크콘서트:청보라’는 도내 학교밖 청소년을 대표하는 ‘경기도 꿈드림 청소년단’이 준비한 시간으로 ‘청소년을 위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또래간의 고민을 나누고 선배와 만남을 통해 조언을 얻는다.

선배와 만남은 경기도의회 협조를 얻어 유영호·이진연 도의원이 특별출연한다.

진로페스티벌은 학교밖 청소년, 보호자, 관계기관 등 누구나 지역 구분없이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 홈페이지(www.gdreamfestival.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교밖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선물과 경품도 받아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전화 253-1519/내선302, 304)나 가까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