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0월17일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제3대 아동의회 해촉식 및 제4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아동 10명이 대표로 참가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어린이의원 및 청소년의원 대표가 위촉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해촉식은 2019년 9월 위촉돼 1년간 임기를 보낸 제3대 아동의회가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담은 ‘아동 대상 도서나눔벼룩시장 개최’ , ‘놀이터 안전도 점검 시스템 조성’ 등 복지·문화·안전·교육분야 정책 4건을 발표하고 의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위촉식은 제4대 어린이의원과 청소년의원에게 위촉장과 배지가 수여된 가운데 앞으로 소감과 다짐을 적은 섹션카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기존 40명이었던 아동의회는 제4대에서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로 나눠져 각 50명씩 모두 100명으로 확대됐다.

어린이의회는 굿네이버스와 공동운영방식으로 바뀌어 대학생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월 1회 아동권리실태조사, 실천과제 도출, 정책제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청소년의회는 올해 9월 위촉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10명과 함께 협업해 동일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1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의원들을 통해 아동이 권리 주체로서 시정에 참여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다” 며 “보다 내실을 다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제4대 아동·청소년의원 임기는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