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소외층을 돕는 ‘착한날개 오산’에 참여하는 각급 단체가 101개를 돌파했다.

오산시는 11월30일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6개 로타리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3회 착한날개 오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곽상욱 시장(왼쪽 4번째)이 6개 로타리클럽 대표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착한날개 오산’은 시의 저소득층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기업체·봉사단체·후원회·동아리·자원봉사자 등의 인·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이다.

협약체결을 통해 민·관 협력, 나눔문화 확산, 복지공동체 구현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로타리클럽 △오산중앙로타리클럽 △오산백합로타리클럽 △오산정란로타리클럽 △오산매홀로타리클럽 △오산세교로타리클럽 등 6개 로타리클럽이 참여했다.

6개 로타리클럽은 이 협약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연계하고 자원공유 및 협력으로 복지자원과 서비스 지원에 앞장서게 된다.

이영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산지역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 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착한날개가 돼 주신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시국에 민·관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복지를 실현, 복지사각지대 없는 시를 만들고 전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6개 로타리클럽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착한날개 오산은 101개소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