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올해 12월~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수도권 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됨에 따라 저공해 조치 홍보에 나섰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 4개월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을 제한하는 것으로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단속이 이뤄진다.

해당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시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저공해조치를 신청했을 경우는 단속이 유예된다.

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는 유예없이 운행이 불가하다.

2006년~2007년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량과 1987년 이전 제작된 휘발유 차량 등이 5등급으로 분류될 수 있다.

정확한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를 통해 조회하면 가능하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2021년부터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며 “5등급 차량이라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운행이 가능하므로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공해조치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콜센터(전화 1577-4200) 또는 기후환경과(전화 5189-6726) 및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