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가 없는 비번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소방관이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초기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예방했다.

► 이지훈 소방사(이동119안전센터)

3월15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지훈 소방사는 앞서 13일 처인구 남동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초기진화에 나서 피해를 막았다.

근무가 없는 비번일을 맞은 이지훈 소방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자신의 집 근처에서 산책하던중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음식점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로 신속히 초기진화를 시도하면서 큰 피해를 예방했다.

이지훈 소방사는 “차량에서 발생한 연기와 불꽃을 보고 초기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큰 피해를 막았다” 며 “소방관이라면 어느 누구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