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영세중소기업에게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3천만원까지 스마트 공장 구축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30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 등으로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도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진입을 위한 자동화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사례 신우-CAP자동조립기 및 PLC

이와 함께 영세 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가 현장진단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과제수행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한다.

2019,2020년 2년간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128.1% 증가하고 품질은 67.9% 향상됐다.

동시에 원가는 37.5% 감소했고, 납기 준수율은 28.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사례 마나에프엔비-내포장 자동화장비(사이언스8000) 및 PLC

이에 따라 도는 올해도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도내 기업의 스마트 제조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기업 협력을 통해 스마트 공장 전담인력 교육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제조기업으로 5인 이하 영세기업에게 가점이 부여되며 ▲휴‧폐업중인 기업 ▲유흥‧향락업, 숙박‧음식점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이미 경기도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을 받은 수혜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15개 기업에 최대 3천만원 한도까지 스마트 공장 구축비용이 지원되고  구축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해결을 위해 전문컨설팅기관의 ‘무료 구축컨설팅’고 함께 지원된다.

기업 접수는 3월30일부터 경기테크노파크홈페이지(www.gtp.or.kr)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담당자 이메일(ndohee@g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전화 500-3089)로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 사업이 도내 영세기업의 스마트 공장 진입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며 “공장 스마트화 추진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 사업 보다 규모가 큰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국가가 추진중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사업에 도비를 추가로 지원, 도내 기업의 스마트 공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