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기반 스마트 상점 실증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5월24일까지 모집한다”고 5월3일 밝혔다.

이는 지역상권·점포에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 소상공인들의 서비스·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가구점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구를 집안에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다.

또 미용실과 옷가게에서 스마트 미러를 도입, 가상 스타일링 및 착용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모바일로 곳곳에 배치된 증강현실 퀴즈를 풀어 시장 점포의 할인쿠폰도 획득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상권을 대상으로 ▲상인회·번영회 등 상인조직 ▲동일 상권내 3명 이상 점주로 구성된 소모임 ▲지역단위 상가·상권을 통합관리하는 협의체·기관·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2개 상권을 선정해 각각 2천500만원 상당의 가상/증강현실 기술·서비스를 3개월간 도입·지원한다.

또 기술이 도입된 뒤 일반 소비자들에게 VR/AR 스마트상점을 적극 홍보하는 쇼케이스를 올해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서류를 5월24일까지 이메일(vrarcenter@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VR/AR 적용으로 상권 맞춤형 기술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 될 것이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도내 상권이 활기를 찾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콘텐츠팀(전화 8064-172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