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는 6월23일 가수 진시몬·주미 등 도내 거주 예술인들과 1개 단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의회는 각 위원회 분야별로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의정홍보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현국 도의장은 이날 접견실에서 가수 주미·진시몬을 비롯한 가수 겸 유튜버 예빛, 영화배우 이원화, 탤런트 이가현 등 5명과 음악공연 전문단체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 등 1개팀을 제10대 도의회 신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장현국 도의장(가운데), 도의원, 위촉된 홍보대사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정 관계로 위촉식에 불참한 가수 진시몬을 대신해 관계자에게 위촉패와 임명장을 전달했다.

진용복(더민주·용인3)·문경희(더민주·남양주2) 부의장, 최만식(더민주·성남1)·김영해(더민주·평택3)·김미숙(더민주·군포3)·국중범(더민주·성남4) 도의원 등이 배석했다.

신규 임명된 홍보대사는 도의회가 자체 구성한 ‘홍보대사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국중범 도의원)’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특히 ▲도민 또는 도소속 단체 ▲타 지자체 홍보대사와 중복 제외 ▲사회적 물의 이력자 제외 등 자체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을 선별했다.

먼저 가수 진시몬은 최근 ‘불후의 명곡’ , ‘트롯 전국체전’ 등 KBS2 인기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보약같은 친구, 너나 나나, 애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트로트 가수 주미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안정된 창법과 시원한 고음처리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와 같은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이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유튜버 구독자 28만명을 보유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디밴드 ‘검정치마’의 곡 ‘기다린 만큼, 더’를 부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배우 이원하는 ‘야인시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 화성을 중심으로 도내 각종 행사에서 진행자로 활약중이다.

배우 이가현은 SBS 탤런트 공채 11기로 데뷔해 영화 ‘산타바바라’와 드라마 ‘신기생뎐’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명품조연으로 연기력을 증명했다.

홍보대사 가운데 유일한 단체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은 도를 대표하는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으로 평창올림픽 IOC 개회식 축하공연 등에서 수준급 합창을 선보이며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장현국 도의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이자 사랑받는 예술가와 함께 도의회를 홍보하게 돼 든든하다” 며 “1천380만명 도민들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널리 알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위촉된 홍보대사는 도의회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앞으로 2년간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