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경찰서, 김영희 시의원, 시 관련부서, (사)민간기동순찰대 연합여성대, 안전지도사협회 등과 함께 관내 32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112 상황실 알림 작동 여부, 경광등 점등 및 경보음 작동 확인 등을 위해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7월12일 밝혔다.

►32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이는 공중화장실내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한 안심비상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안심비상벨은 음성인식을 통해 112상황실과 연계로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김영희 시의원은 “경찰서 지구대와 멀리 떨어진 외곽 공중화장실은 112상황실 알림 및 가까운 아파트관리소 등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즉시 출동 가능한 시스템 개선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태희 환경과장은 “점검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장비는 즉시 조치하고 향후 정기점검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